제법 긴 시간을 해외에서 살다 들어오니...
한국 가구들이 참 어색했어요.
작은 애를 얻고 나서...
산책하는 도중 우연하게 발견된 상점에서
그때가 아마 2001년도...
첫번째 작은 하트장을 구입했지요..
이뻐서..그리고 잠시 살았던... 그 나라를 기억나게 만드는
이국풍의 디자인 때문에..
눈길이 갔고 그리고 구입했지요..
그리고 생활에 쫒기다 보니..
세월도 흐르고,
흐른 세월만큼 하트장도 때가 탓지요..
재작년인가.. 필요에 의해..
옷장을 하나 더 구입했어요..
옷장을 구입하면서..
때가 탄 하트장 리뉴얼을 부탁했고요..
고맙게도..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지금 모습이네요..
우리집엔.. 두개의 상품이 나름 뽑내고 있는데..
아직도 볼 때마다..
지나간 삶의 행복했던 조각들을 기억나게 만드네요..
특히 하트장은 작아서
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고.
딱 맞는 공간에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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